세계일류상품展 대성황..지구촌 순회박람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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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과 산업자원부 등이 공동 개최,지난 11일 성황리에 끝난 '세계 일류상품 전시회'가 국내외 순회 전시회로 대폭 확대 시행된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은 세계일류상품 전시회를 정례화해 국내 최고의 전시회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부산 대구 대전 등지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내년에는 월드컵 축구대회와 연계시키기 위해 내년 6월 예정인 국악페스티벌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무역진흥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올 9월로 예정된 중국 및 브라질 전시회와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한국상품전시회,11월 일본 슈퍼엑스포 등에도 일류상품 위주로 출품작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산자부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모두 4만5천∼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산자부는 추산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에 '스마트 윈도'를 전시한 DM디스플레이사는 중국공장 합작 건설을 제의받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