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째 상승 코스닥은 내림세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6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66포인트(1.19%) 상승한 562에 마감됐다. 특별한 재료 없이 장중 내내 개인의 저가매수세와 프로그램매물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막판에 건설 증권 등 대중주에 개인의 '사자'가 몰리며 오름폭을 키웠다. 건설업종지수는 10.36%나 치솟았다. 상한가종목 31개중 20개가 건설주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삼성전자가 2.68% 상승,19만원을 회복했고 SK텔레콤(3.16%)과 한국전력(1.85%)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34%) 내린 68.97에 마감됐다. 70선을 놓고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했으나 후속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오름세를 지키지 못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