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BOJ 금융완화로 한때 1,290원 돌파

환율이 엔화 약세 진전을 타고 1,290원을 넘어 고점을 경신했다. 1,290원대 진입한 것은 지난 9일 장중 1292.10원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만에 처음.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원 오른 1,28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3원 오른 1,290.2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290.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내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290원 아래로 떨어져 1,289원선을 거닐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발표로 급등하면서 이 시각 현재 123.05엔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