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실적 대폭 신장, 매수" - 한화증권

한화증권은 16일 한미약품의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향상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황두현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처방의약품 뮤코라제, 클래리 등의 매출급증과 신제품 이트라정 등의 판매호조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8.9%, 110%, 1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1만여 곳에 이르는 안정적 약국거래선을 확보한 영업력의 강세도 매출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음료부문 정리에 따라 이익부문에서도 큰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상반기 음료부문의 매출 83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매출 증가는 35%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