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가정용 프로젝터 'Cineza' 내달 출시
입력
수정
소니코리아는 가정용 프로젝터(영상투사장치) 'Cineza(모델명 VPL-HS1)'를 다음달 15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터는 영화관처럼 투사장치와 별도로 설치된 화면에 빛을 쏘아서 영상을 구현하는 장치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화면이 1백50인치 크기로 스크린 측면에 설치해도 좌우 60도 안에서는 투영 화면이 찌그러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메모리스틱홀더가 있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대형 화면에 투영해 보거나 PC나 게임기와 연결할 수 있다.
패널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장착했고 1백44만 화소다.
판매가격은 3백80만원.
소니는 올해 국내에서 3만~4만대의 프로젝터가 팔리고 이중 10% 이하를 가정용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