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이동평균선 570에 수렴..박스권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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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의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570을 중심으로 한 곳에 모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최근들어 종합주가지수 60일 및 1백20일 이동평균선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반면 20일 이동평균선은 약간씩 높아지는 추세다.
5일 이동평균선은 지난 21일까지 높아지다가 그 이후부터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이동평균지수는 △5일 572.34 △20일 561.69 △60일 577.60 △1백20일 566.88 등으로 이날 종가 수준인 570을 중심으로 수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일정 부분에 모아지는 것은 증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릴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단기 이동평균선이 확실한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