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4일) 새롬등 닷컴株 모처럼 '기지개'

코스닥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67.78을 기록했다. 코스닥벤처지수는 0.46포인트 상승한 136.11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0.40으로 0.09포인트(0.29%)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백51개(상한가 10개),내린 종목은 3백46개(하한가 5개)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8억원,개인은 8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과 주말효과가 되풀이되며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일연속 순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인터넷관련주의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 유료화에 성공해 내년 상반기에 경상이익을 낼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7% 올랐다. 새롬의 주가상승은 다음,한글과컴퓨터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졌다. 모헨즈와 서능상사 등 A&D관련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황제주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디아와 엔씨소프트는 동반하락했다. 모디아는 1.3% 내린 11만2천원,엔씨소프트는 3.14% 하락한 10만8천원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가운데 KTF,국민카드,하나로통신,SBS,LG홈쇼핑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신규등록기업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시큐어소프트가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비젼텔레콤은 등록 이틀만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 [ 코스닥선물 ] 최근 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8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천2백3계약,미결제량은 1천5백33계약을 기록했다. 현물시장의 약세로 이렇다할 반등없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