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급락, 부채 조기상환 요구 "충격"

외국계 금융기관의 차입금 조기상환이 불거지며 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하이닉스 반도체는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1,140원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115원, 9.56% 급락,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개장초 거래량은 2,700만주에 달하고 있다. 체이스맨하탄 등 9개 외국계 채권단은 4,600만달러의 차입금에 대해 조기상환을 요구,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디폴트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이날 중 조기상환 요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