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80선 돌파, 외인·프로그램매수 결집

종합지수가 580선을 돌파하며 상승폭을 넓힐 태세다. 특히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결집하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전기전자와 통신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07분 현재 581.8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12.52포인트, 2.20%로 오름폭을 넓히며 추가상승 여부를 탐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9% 급등하며 19만9,500원으로 20만원에 근접했고 SK텔레콤도 3.1% 올라 23만원에 진입하는 등 전기전자와 통신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수급면에서 외국인이 17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선물강세에 합류, 선물강세와 연동하며 프로그램 매수가 대형주 매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