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미 살린 슬림형燈 .. 혜성L&M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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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L&M(대표 장기원)은 곡선미를 살린 형광램프용 슬림형 등기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등기구 전면을 반원형으로 설계,부드러운 곡선미를 나타낸데다 두께가 42㎜에 불과해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무게가 가벼워 시공하기가 쉽다.
고효율 램프와 고조도 반사판을 부착해 일반 등기구에 비해 25∼30%의 에너지 절약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등기구를 설치할 때 천장의 요철로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개발한 등기구는 천장에 부착하는 면을 약간 움푹하게 설계,요철에 관계 없이 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일반형과 펜던트형이 있으며 높은 투과도(투과율 92%)의 아크릴 커버를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다.
장기원 사장은 "학교 등에 납품을 시작했고 앞으로 관공서 기업체 일반주택 등의 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라며 "내년에 이 제품을 30억원 어치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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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