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통신주 내리며 61선 붕괴

코스닥시장이 모멘텀 부재로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 540 붕괴와 더불어 60대로 내려앉았다. 3일 코스닥지수는 낮 12시 50분 현재 60.92로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 1.49% 내렸다. KTF가 2%대로 낙폭을 넓히고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옥션, 핸디소프트 등이 3~4% 가량 내림세를 강화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LG홈쇼핑과 SBS만이 오름세를 유지중이다. 개인이 10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세 유지하며 10억원 가량 순매수다.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며 하락종목이 400개에 육박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