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씨오텍 공모주 1~2개월 의무보유키로

코스닥시장에 등록 예정인 XML(확장성 표시언어)개발업체 씨오텍의 수요예측에 참가한 투신 및 기간투자가 등이 배정 받은 공모주식을 1~2개월간 의무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씨오텍이 3일 밝혔다. 씨오텍의 주간사 키움닷컴증권은 "최근 씨오텍의 공모주 수요예측에 참가한 한국투신과 동양투신, 기간투자가 등이 공모주식을 의무적으로 보유하겠다는 확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투신사들이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하고 받아간 주식은 약 40만주로 이번에 기관에 배정된 공모물량 65만주의 약60%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공모물량 100만주 중 초기 유통가능성이 높은 물량은 일반 공모주식 23만주를 포함해 50만주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씨오텍은 국내1위의 XML솔루션업체로 지난해 103억 매출에 20억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오는 6일~ 7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고 다음달 9일경 거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