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IR 대상] 대기업부문 '우수상'-삼성전자 : 최도석 사장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추진해온 IR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쁩니다. 이번 수상을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경IR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사장은 "세계적 수준과 비교할 때 아직도 IR에 모자란 점이 많다"고 겸손해 하면서 수상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윤종용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IR에 활발히 참여하는데. "모든 임직원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이 주주와 고객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주주와 고객만족'을 모든 업무의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주주에게 회사정보를 알리는 IR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IR 활동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우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4분기부터 주요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을 공개하고 있으며 재무제표도 분기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자와의 의사소통 기회를 늘리고 있다. 특히 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토록 노력중이다" -소액주주를 위한 활동은. "여건상 기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없는 소액투자자를 위해 기업설명회에서 제공되는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에 즉시 게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질의에 신속하게 답변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등 주가관리 계획은. "자사주정책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말 보통주 3백만주를 사들인 것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앞으로 현금흐름 등 회사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겠다" -앞으로의 IR 목표는. "사업뿐 아니라 IR에서도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 전자업체로 성장한 것은 주주 및 고객의 관심과 애정이 밑바탕이 됐다는 사실을 모든 임직원이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치는데 힘을 쏟겠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