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할인價 '스포츠 용품' 쏟아진다 .. 신세계 골프용품 할인 등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에따라 각종 스포츠 용품을 싸게 파는 행사를 마련,손님모으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신세계=강남점에서는 7~12일 "유명 브랜드 슈즈 페스티발"을 열고 9개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화를 싸게 판다. 7~9일까지는 "왕발 슈즈 컨테스트"를 열고 매일 가장 큰 발을 가진 고객에게 나이키와 아이다스 운동화 1켤레씩을 무료로 준다. 영등포점에서는 9일까지 "가을 정통 골프대전"을 열고 골프의류와 용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분당 일산 천호 성수 등 4개 점포에서 스키 이월상품을 50~60% 깎아주는 스키 판매행사를 연다. 미도파=오는 11일까지 세계명품 골프대전을 통해 골프웨어와 용품을 싸게 판다. 이월상품을 50% 할인해 닥스 티셔츠를 5만8천원에,잭니클라우스 점퍼를 10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 스포츠 용품 특가전을 통해 오는 9일까지 르까프.엘레쎄 브랜드의 운동화,츄리닝,남방 등의 이월상품을 50~70% 할인한 가격으로 내놓는다. 뉴코아=전 점포에서 스포츠.골프의류 초대전을 7~14일까지 갖는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평촌점의 골프웨어 판매전과 강남점의 헬스기구 판매행사.유명 골프의류인 팬텀 바지를 5만원에,티셔츠를 3만8천원에 살 수 있다. 헬스기구 판매전에선 매장에 전시된 상품을 30~40% 싸게 살 수 있다. 정상가 1백50만원의 러닝머신을 90만원에 내놓는다. 롯데=골프관련 행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7~13일까지 6일간 본점 잠실점 강남점 일산점 분당점 등 5개점에서 라코스떼 골프의류 단독행사,스포츠 2대 브랜드 특집,인기 골프용품 특집전 등이 열린다. 전품목을 10~50% 깎아 판다. 라코스떼 단독행사(본점,잠실점)에선 티셔츠 4만3천원,바지 6만5천원 등이다. 나이키.휠라 스포츠 2대 브랜드 특집전에는 지난해 가을에 나왔던 이월상품을 50~70% 할인한다. 현대=천호점과 신촌점은 9일까지 골프의류와 골프클럽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 아베스포츠 여성용 골프클럽 풀세트를 80만원에 판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