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2001'에 항공기제작업체 CEO 1백여명 방한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에어쇼 2001"에 1백여명의 항공기제작업체 CEO들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CEO들은 4조3천억원에 달하는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사업 제작사 결정을 앞두고 서울에어쇼를 자사 항공기를 홍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전망이다. 현재 FX사업에 가장 열의를 보이고 있는 업체는 라팔을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닷소사다. 닷소는 쎄르지 닷소 명예회장을 비롯해,샤를르 에델스 느 회장,부르노 르볼렝-팔부 회장등 최고경영자 모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FX 기종중 닷소의 라팔,보잉의 F15E,러시아의 수호이(SU)35등 3개 기종이 선보인다.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전문관람일에는 하루 1회,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반관람일에는 오전,오후 하루 두차례에 걸쳐 시범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로파이터는 전시만 된다. 협회 최명상 이사는 "행사기간중 해외에서 1만여명의 비즈니스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업체간 계약체결등이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02)516-0273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