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성시대] 인터넷채용 업계 '빅 3' 서비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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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캐리어써포트 잡링크.
국내 인터넷채용업계를 이끌고 있는 "빅3"다.
이들은 기업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보다 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회사 대표들로부터 서비스와 향후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이광석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업계 1위의 브랜드 인지도와 실업난 해소라는 공익성이 선두주자로서 업계를 이끌수 있도록 한 비결이다.
수년동안 인터넷채용서비스,채용솔루션 사업,채용 아웃소싱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인크루트가 가진 장점은 신뢰성을 갖춘 정보의 제공이다.
기업의 채용공고를 올릴때 한국신용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있다.
불량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다단계판매 등 불량채용공고를 올리는 기업의 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한 정보제공도 강점이다.
인크루트 사이트에 있는 채용공고는 전국의 1백50여개 대학과 1백20개 제휴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제공된다.
문자서비스,PDA,전화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폭넓은 취업상담실이나 BBS 운영,무료로 진행되는 인.적성검사는 인크루트만의 강점이다.
민병도 스카우트(www.scout.co.kr) 대표=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취업포털사이트로 문을 연 이후 인터넷채용업계를 이끌어 왔다.
현재 50여 만명의 개인회원 이력서를 확보하고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스카우트 사이트에 등록하면 관심 기업에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기업은 분야별로 분류된 인재DB 검색과 스카우트의 20여개 제휴채널을 통해 채용광고를 냄으로써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스카우트는 온라인에서의 인재채용서비스를 바탕으로 헤드헌팅과 인적성검사에 이르는 종합HR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급인력에 대한 채용 요구에 맞추기 위해 최근 스카웃써치(www.scoutsearch.co.kr)를 오픈하고 IT전문써치펌인 HT컨설팅 등 국내유수의 써치펌과 제휴해 헤드헌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전문채널인 YTN과 제휴함에따라 취업정보를 공중파 방송에 선보인다.
한현숙 잡링크(www.joblink.co.kr) 대표=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정보는 찾기 힘들다.
잡링크는 처음부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취업사이트로서는 최초로 구인사나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여기에 맞는 인재와 직장을 맞춤형으로 찾아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양방향의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월에는 야후코리아가 국내 취업정보제공 공식파트너로 잡링크와 제휴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 및 80여개의 인터넷사이트와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 MBA출신자나 박사학위 소지자 등 출신대학별,학위별,외국어 능력별로 특화된 인재DB를 구축,고급인재Pool 검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