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선물.채권) 선물, 66~69 등락예상...변동성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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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오는 13일 '더블 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많지 않아 지수교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블 위칭데이에 의한 영향보다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선물 시장에서도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균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현물시장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어 주중 내내 변동성이 높은 시장이 전개될 것 같다"며 "지난주 저점 부근인 66.5와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69.5 사이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하이닉스반도체 처리결과와 함께 주후반 발표되는 미국 산업생산과 가동률,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주목된다.
10일 국고채 5년물 8천3백억원 입찰과 통안채 1조4천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으나 최근의 유동성을 감안할 때 수급여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동준 한국투자신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채권 수익률이 장기간 횡보했던 박스권을 소폭 상향 돌파했으나 추가 상승율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주에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연 5.05~5.35%대의 금리 추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