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 노사정委 합의 따르겠다" .. 유용태 신임 노동 밝혀

"주5일 근무제 입법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유용태 신임 노동부 장관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노사정위원회가 오는 15일까지 합의안을 만들어낼 것" 이라며 "노사정위의 합의안에 따라 근로기준법을 개정한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적인 입장"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항이고 국민도 원하는만큼 주5일 근무제는 반드시 도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자민련 출신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 여부와 관련,"본인이 사의를 표명하지 않는한 인사를 하지 않겠으며 임기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