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사고 하이닉스는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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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나흘만에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반면 하이닉스에 17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58.1억원 순매수하며 순매수 금액 1위에 올렸다.
또 주택은행 91.7억원, 국민은행 91.5억원, 현대증권 31.7억원, 대우조선 19.4억원, 현대차 18.9억원, 현대산업 14.6억원, 제일기획 13.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하이닉스를 97.3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이날 신규 상장된 신한지주에 60.,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LG전자 46억원, 기아차 43.3억원, 삼성증권 34.4억원, 삼성전기 34.2억원, 포항제철 24.5억원, 한국통신 15.2억원, 대우증권 13.9억원, SK텔레콤 10.3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주 말 뉴욕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168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매도 1,118억원, 매수 1,286억원 등 매매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