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등 132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삼성전자 비중을 축소한 반면 AIG의 요구조건을 수용키로 한 현대증권을 집중매수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47억원 어치 순매도한 것을 비롯, 한국전력 89.5억원, 한국통신공사 82.2억원, 포항제철 69.2억원, LG전자 35.6억원, 하이닉스 24.1억원, 삼성전기 16.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현대증권을 46.5억원 순매수했고 현대산업 38.8억원, 신한지주 38억원, 대덕전자 34.5억원, 국민은행 27.3억원, 신세계 25.5억원, SK가스 23.4억원, 삼성물산 20.3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32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