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혼수 大戰] 기능.효율성 꼼꼼히 따져야..'가구 구입시 점검사항'

가구를 고를 때는 기능성,효율성,실용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구입한다. 신혼 가구 선택에 있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품목별로 살펴보자. #1. 거실장 및 식탁 거실장은 색이 밝고 키가 낮은 것이 좋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 키낮은 서랍장으로 거실장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평수를 넓혀 이사갈 경우를 대비,모듈형으로 조합이 가능한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식탁을 고를 때는 의자에 직접 앉아보고 편안한지 확인한다. 부엌이 좁을 때는 거실과 연결되는 벽면에 붙여 쓰는 게 좋다. #2. 침대 등을 기대는 헤드보드가 10~15도 정도 기울어지고 의자 등받이처럼 인체의 굴곡을 따라 디자인된 것이 좋다. 눕거나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스프링이 느껴지고 소리가 나면 좋지않다. 침대의 넓이는 한 사람 어깨의 두배반 정도,길이는 키보다 20cm 정도 긴 것이 적당하다. #3. 화장대 잡다한 화장 도구와 화장품,패션 액세서리 등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이 적절히 분리된 것이 좋다. 또 화장대 밑으로 공간이 넉넉해 다리를 넣기 편해야 한다. 거울에 비치는 상에 왜곡이 생기지는 않는지 등 거울 자체의 품질도 체크해 보자. #4. 수납장 수납공간의 넓이와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 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방 크기의 3분의1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것은 천장까지 수납공간이 확대되는 붙박이장이다. 본인이 갖고 있는 의류나 소품 구성을 꼼꼼히 따져본 후 전문가와 상담해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5. 소파 요즘은 1,3인용,혹은 3인용 소파 하나만을 놓는 것이 보편적이다. 신혼 가구로는 실용적인 패브릭 소파가 적당하다. 무늬와 색상이 다양하고 싫증이 날 경우 천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앉았을 때 좌판이 무릎 직각보다 약간 높고 폭은 50cm 정도,등받이 높이는 어깨까지 받쳐주는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