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사흘만에 반등, 1.2% 오름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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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이 지난 이틀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11일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23.77포인트, 1.21% 오른 10,319.46을 기록중이다.
전날 3% 하락하며 17년 중 최저치를 경신한데 따라 기술적 반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증시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것도 이날 주가 상승을 도왔다.
이날 상승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지난주 닛케이 지수는 하루하루 하락과 반등을 반복했으나 추세는 하락세였는데, 이번 주도 이러한 움직임을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우병 발병 소식으로 일본육류포장, 이토햄 등 육류업체들은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과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의 도쿄 회담을 앞두고 뉴욕 종가, 121엔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시각 현재 121.11/1.13엔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