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국제결제 테러영향 없다 .. 비자.마스타 등 정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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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마스타 등 신용카드사들은 국내 회원들이 신용카드를 국제거래에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국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전산시스템이 국내에서 따로 가동되고 있으며 국제 거래도 비자카드 본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데다 전세계 4곳에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코리아 관계자도 "마스타카드 본사가 뉴욕에 있지만 위치가 테러사건이 난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시 외곽이어서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국내·국제거래도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이너스카드와 동양카드 등 미국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카드사도 제휴사가 각각 시카고와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산센터도 정상 가동되고 있어 카드 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