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엑스레이, 수술진단용 C-Arm엑스레이 美FDA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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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의 엑스레이사업부가 분사해 설립한 메디슨엑스레이(대표 김영모)는 자사의 수술진단용 C-Arm엑스레이인 "MCA-901"이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엑스레이는 필름없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체내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이미지 증폭기를 기존 6인치에서 9인치로 늘리고 디지털 이미지 캡쳐 방식을 채택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PACS(동영상 전송장치)나 인터넷을 통해 환자의 환부 상태를 다른 병원에 있는 의사들에게도 전송할 수 있다.
김영모 대표는 "미국 현지 딜러를 통해 4백만 달러(80여대)상당의 수출계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02)2194-312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