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株테크] 투신운용사 펀드 신상품 : '삼성 에코펀드'

삼성투신의 '에코펀드'는 환경친화적 기업중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공익형 펀드다. 펀드의 판매보수중 일정액을 기금으로 조성해 환경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을 우선 고른 뒤 이들중 친환경 정책을 펴고 있는 기업을 외부 전문가들의 엄밀한 심사에 의해 선정하게 된다.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윤서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박영숙 환경사회정책연구소 소장,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환경 전문가들이 외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환경(Eco)펀드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자산운용기관이 1개 이상의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 99년 니코투신이 첫선을 보여 발매 1년여만에 1천4백억엔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삼성투신운용도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중시하는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개념에 의해 이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펀드유형은 "삼성 Eco 주식투자신탁","삼성 Eco 혼합투자신탁"등 2종이 있다. 주식형은 주식에 60%,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40% 정도 투자하게 된다. 혼합형은 채권 70%,주식 30%정도로 구성된다. 투자기간은 3개월로 이 기간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나 그 이전에 환매를 신청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친환경 기업중 재무 구조가 우량한 기업이 투자 대상 외부 환경 전문가에 의해 대상 기업 선정 운용 보수의 일정액을 환경 관련 공익사업에 출연 주식형은 주식 60%.채권등 40%,혼합형은 채권 70%.주식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