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화인에어테크' .. 식물서 추출 新물질 응용 냄새제거제

세계 최초로 포름알데히드를 완전 제거할 수 있는 천연 신물질을 개발해 관심을 끌었던 화인에어테크(www.fineairtech.co.kr)가 최근 이를 응용한 각종 냄새 제거제를 내놓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물질은 살구씨 인삼 등 30여가지 식물성 추출물을 배합해 만든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냄새 제거효과가 탁월하다. 이 회사는 특히 액체상태의 원액을 고체와 젤 형태로 바꾸는데 성공,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냄새 제거제를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 등에 넣을 수 있도록 거즈에 원액을 묻힌 형태의 제품,담배 재떨이 등에 담아놓을 수 있는 고체형태의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잇따라 개발했다. 가스분사 형태의 제품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유통망 확보를 위해 최근 벤처전문 마케팅 회사인 하이비즈넷을 비롯,대형 유통업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충북 음성에 대용량 원액 제조 공장을 갖춘데 이어 올 연말까지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천안대 교수이기도 한 이 회사의 최선기 사장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점때문에 관련 업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 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041-562-1007 한경대덕밸리뉴스=연제민 기자 yjm@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