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원격 보안감시 DVR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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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장의 보안상태를 국내 안방에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업체인 퍼스트(대표 이영진)는 DVR 기술과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켜 원격감시가 가능한 DVR(제품명 X파일)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영상의 압축과 처리에 있어서는 기존 DVR와 같다.
하지만 다채널 동영상을 초고속 인터넷 통신만을 활용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보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영진 대표는 "중국공장 베트남공장 등 최대 16개 지역의 보안상태를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로 외국에서 국내 보안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니터링외 과거 저장화면의 검색과 원격지에서의 경보,영상 데이터 저장 등이 가능하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퍼스트는 이 제품을 인도에 50만달러 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중 1백만달러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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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