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2일) '태조왕건' ; '그것이 알고싶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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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왕건(KBS1 오후 9시45분)=고려와 신라 연합군에게 대야성을 함락당한 백제의 태자 신검은 용주성에 주둔하고 있던 이복동생 금강에게 지원군을 청한다.
금강의 측근 군사 종훈은 용주성을 지킬 것을 주장하나 장수들은 대야성에 지원군을 파병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런 저항없이 서라벌로 접근하던 견훤은 고울부성에서 신라군과 첫 전투를 치르게 된다.
□출동 6㎜ 현장 속으로(MBC 오전 10시35분)=10년을 하루같이 서울 시내 골목골목을 누비는 만물장수 윤수현씨를 만나본다.
이쑤시개부터 7년째 싣고 다니는 구형 빨래판까지 그의 트럭에 실려있는 물건은 총 3백여 가지나 된다.
눈 뜨면 집을 나와 해 지면 장사를 마감하는 그의 이동거리는 하루 평균 50㎞.
오늘도 가속 페달을 밟으며 천원짜리 물건에 후한 인심까지 덤으로 얹어주는 그의 세상살이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엄마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장애아 입양,그후'.
작년 한 입양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해외입양아 1천여명 중 장애아는 8백여명.
그런 와중에 정부는 1996년 이후 해외입양을 매년 5%씩 줄여나가는 정책을 펴고 있어 장애아는 해외로 입양될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
국내 장애아 입양의 실태와 어려운 선택을 한 장애 입양 부모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KBS2 오후 7시50분)=진주와 소이가 이사온 것을 안 용숙은 분개한다.
철구와 함께 진주네로 가는 용숙.
무기력한 실근은 그저 바라 볼 뿐이다.
한편 수진은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고아가 된다.
덕구는 그 소식을 듣고 더욱 절망에 빠진다.
진주네로 향한 용숙은 소이에게 진주를 보낼 것을 요구한다.
소이는 울부짖는 진주를 데리고 덕구네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