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한지이용한 '흔적'시리즈 .. 이주원씨 개인전

한국화가 이주원씨가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한지위에 먹을 사용하지 않고 검은 색 아크릴 등을 뒤덮은 '흔적'시리즈를 내놨다. 어둠으로 가득찬 그의 화면은 운무같은 형상들이 희미하게 보일 뿐인다. 표현의 절제와 화면의 단순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작가는 암울하고 폐쇄적인 현실상황 인식을 어두운 단색조와 희미한 형상들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울예고 강사인 이씨는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25일까지. (02)735-9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