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상영작 27편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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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집행기구인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은 올 부산영화제 기간에 선보일 27개 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나라야마 부시코" 등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번이나 수상한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감독의 "신주쿠 벚꽃 환타지"를 비롯한 아시아 감독들의 19개 작품과,이진우감독의 "8월의 일요일" 등 한국신인감독 작품8편 등이 그것.
또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김기덕 감독의 "활",박티아르 쿠도이나자로프의 "리빙피쉬",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자인 린 청셩 감독의 "달은 다시 떠오른다" 등도 포함됐다.
제작단계에 있는 이들 작품은 오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영화제에서 각국 투자자와 배급자들로부터 영화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의 2배인 1천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이 몰릴 것으로 부산영화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