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잦은 BOJ 개입으로 118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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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118엔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7일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뉴욕 종가 117.69엔보다 오른 118.00/8.05에 형성돼 있다.
전날 S&P사가 3분기와 4분기에 미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 듯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달러가치를 끌어내리려 하고 있고 일본 금융기관의 역송금 매물이 쏟아져나왔지만 일본 통화 닥국의 잦은 개입으로 엔화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
일본은행(BOJ)은 엔화 강세 차단을 위해 전날까지 최근 2주동안 다섯번이나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8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소매판매는 전달 2.7% 감소했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