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고향가는 길 : '빨라진 귀성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분기점~성남영업소, 자유로~일산IC 구간 등 고속도로 5개 구간 1백60km가 지난 27,28일 개통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들 고속도로를 이용할수 있게 되면서 추석 귀성길이 작년보다 1~2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부산은 1시간30분, 서울~대구는 1시간10분, 서울~광주는 2시간10분, 서울~대전은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인 국도 30개 구간도 29일(임천우회도로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수 있게 됐다. 43번 국도 수지~광주(17.7km), 서해안고속도로 접속구간인 32번 국도 당진~신평(9.8km), 23번 국도 천안 정안~공주 행정(18km), 21번 국도 대천~광천(15.3km), 5번 국도 삼마치~홍천(6.4km) 등이 임시 개통된다. 이외에도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우려되는 팔당대교~용문, 홍천~속초, 오창~대전 등 국도 21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