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대체로 원활 .. 부산~서울 7시간30분 걸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평소 휴일보다 30분∼1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등 대체로 무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막바지 귀경에 나선 차량들로 인해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이날 서울에 도착한 승용차를 기준으로 부산∼서울 7시간30분,광주∼서울 6시간,대전∼서울 3시간30분 등이 걸렸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회덕 부근∼목천 54㎞ 구간에서,중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죽 부근,음성휴게소 부근,증평∼중부4터널 4㎞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 운행을 계속했다. 호남고속도로는 회덕방향 익산 부근∼여산휴게소 부근 6㎞ 구간에서,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방향 홍성∼서산 25㎞ 구간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