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텍코리아, 중소병원용 영상의무기록시스템 개발

의료솔루션 전문개발회사인 리드텍코리아(대표 백승호)는 중소병원용 영상의무기록 시스템인 '애니차트 5.0'을 개발,공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백승호 대표는 "애니차트는 스캐너 등을 활용해 진료 차트를 전산화하는 솔루션으로 중소병원의 정보화 환경에 적합한 패키지 형태"라며 "구축이 쉬우면서 간편한 운영방식을 채택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은 4천만∼5천만원 가량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영상의무기록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진료차트 창고가 없어질 뿐 아니라 환자의 진료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의사가 언제든지 진료 차트를 검색할 수 있어 진료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리드텍코리아측은 기대했다. 리드텍코리아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일 베이징에 사무소도 개설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61억원,순이익 17억원 등이다. (02)523-6655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