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저가 ASP 보급 확산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IT(정보기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ASP(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 보급 확산 사업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전통산업의 IT화를 촉진하고 ASP 산업을 디지털 경제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종별 ASP 보급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ASP 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ASP 서비스 도입 단계별로 다양한 인증제도를 마련,본격 시행키로 했다. 또 서비스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5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5∼10개 업종을 선정해 그룹웨어,경영관리 소프트웨어,ERP(전사적 자원관리),SCM(공급망관리),CRM(고객관계관리),지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ASP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업종 또는 기업군 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