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속도느린 종목 단기매매를" .. 반도체.자동차株등

최근 기술적 반등장세속에 상대적으로 반등속도가 느리거나 미국 테러 참사 이후 주가 회복이 부진한 종목, 외국인투자자 매수종목 등이 단기매매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종목들은 주로 거래소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주,코스닥에선 제약주에 많았다. SK증권 현정환 수석연구원은 7일 "최근 반등장세의 특징은 종목군별 교차상승과 내수관련 업종및 외국인 중심의 반등"이라면서 "반등이 부진한 종목을 선취매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반등이 부진한 업종으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포진해 있는 운수창고와 전기전자가 꼽혔다. 특히 한국전기초자 유한양행 농심 동양제과 하이트맥주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등은 외국인이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중 상반기 실적이 좋고 주가회복 속도가 부진한 종목으로는 고려제약 서울제약 삼아약품 신일제약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이 꼽혔다. 또 무학 대림제지 케이씨아이 마인에스에이 삼영열기도 주가 회복이 부진한 우량종목에 포함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