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대변신] 이래서 베스트 '대전도시개발공사' : 이렇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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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 - 조준호 ]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공기업도 새로운 경영형태로 변신해야 한다.
자칫 공기업은 독과점 공급자라는 특성 때문에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현재 위치에 안주할 수 있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이같은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전 사원의 의식개혁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구조조정 수익체증 원칙에 의한 디지털경영 정착을 경영의 운영지침으로 삼고 있다.
공사의 목표는 종종 3C로 표현된다.
시민만족(Citizen),경쟁력 강화(Competition),합리적인 변화(Change) 등이 그것이다.
전체 사업의 TQM(Total Quality Management) 관리는 대(對)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개념이다.
체육시설 및 임대주택의 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민원처리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대기업의 소사장제와 유사한 부서장 중심제를 채택해 사업별 독립채산제와 개인별 목표관리제,연봉제 및 성과급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매년 노사합의를 거친 자체 구조조정 방안을 세워 실행함으로써 조직 슬림화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욕구 변화를 고려해 신규 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기존 업무도 핵심 전략사업 위주로 꾸준히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