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20엔대 중반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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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미국의 대 탈레반 보복공격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120엔 중반으로 뛰었다.
10일 달러/엔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10시 10분 현재 120.42엔을 기록했다. 한때 120.50엔까지 올랐다. 뉴욕 외환시장 종가는 119.91엔이었다.
일본의 수입업자들의 매수세가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엔화 약세를 유지하려는 당국의 노력이 이에 가세했다.
그러나 외국은행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의 보복공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달러의 향방을 속단할 시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