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인터넷통해 일반공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기업분석 전문가)들과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1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분기실적을 발표할 때 해외 기관투자가들만 컨퍼런스콜에 참여시켰으나 앞으로는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참여시키고 대화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장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오는 22일 오전 컨퍼런스콜을 인터넷(www.samsungelectronics.com)을 통해 리얼타임으로 공개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인터넷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