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부당환급혐의 중점 점검 .. 국세청, 1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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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가짜 세금계산서로 부가가치세를 떼어먹거나 부당하게 환급받은 사업자 1만명에 대해 올 연말까지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국세청 김호기 부가가치세 과장은 11일 "최근 신용카드 사용 확대 등으로 사업자들의 과표가 늘어나면서 위장.가공 자료로 부가가치세를 줄이려는 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전산 분석을 통해 △매출증가 규모보다 매입증가율이 기형적으로 많은 등 매입자료를 부풀리는 사업자 △허위 세금계산서 제출 사업자 △부당한 세금환급자 등을 가려 놓고 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