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업그레이드] 30代 맞벌이 부부 : '재테크 수칙'

우선 총 소득의 50% 이상은 저축하는게 바람직하다. 맞벌이 할 때 돈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소득수준이나 가족관계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부부중 한 사람의 봉급을 모두 저축한다는 마음을 갖는게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전략 1순위다. 둘째 주거래 은행을 선정해 가급적 금융거래를 한 은행으로 집중해야 한다. 최근 은행들은 예금 대출뿐 아니라 자금이체 공과금납부 카드사용실적 등 고객별 기여도에 따라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주거래 고객이 되면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및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가급적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한다. 과거는 '다리품'이라고 했지만 요즈음은 '손품'이다.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므로 손품을 팔면 수수료와 시간을 많이 아낄 수도 있고 금융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다. 넷째 적은 금액이라도 카드를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연말 정산에 소득공제 혜택도 받고,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복금까지 당첨 될 수 있다. 또 가계부를 사용하는데 깜박 잊어 버리는 부분까지 정리 할 수 있다. 다섯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각각의 명의로 가입해야 한다. 각자 1인당 한도액만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부부가 각각의 명의로 예금을 들어 공제혜택을 받는다.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는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연금저축 근로자주식저축 등이 있다. [ 도움말=윤순호 한빛은행 재테크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