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격 파괴' 바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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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위축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외식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베니건스는 멤버십 회원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15일부터 열흘간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을 이용하는 회원카드 고객에게 식사 대금의 4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가격 할인 행사를 하지 않았던 아웃백스테이크도 이달들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달 초 발급을 시작한 '아웃백스테이크카드' 소지자에겐 사용금액의 10%를 깎아주고 15만원 이상 사용시 무료 쿠폰 등의 사은품을 준다.
Na카드를 이용할 경우는 결제 금액의 20%를 적립해 준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달부터 KTF카드 소지자에게 모든 음식값을 1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1위 업체인 롯데리아는 이달 말까지 새우버거와 피자스틱을 기존의 절반값인 1천원,6백원씩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새우버거세트는 10% 할인가격으로 팔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