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뉴트렌드] 잡화 : 여행중 양복구겨짐 '걱정' 덜었네
입력
수정
"양복이 구겨지지 않는 여행가방은 없을까"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은 아마 한번쯤은 이런 고민에 빠져봤을 것이다.
또 곳곳에 수납공간이 있고 가볍고 단단하며 운반하기도 쉽다면 더욱 금상첨화다.
투미(Tumi)는 이같은 여행객들의 바램을 가장 만족시켜주는 가방 브랜드 중 하나다.
1975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 브랜드는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과 일본 패션시장에서 여행용,비즈니스용 가방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방 명품이다.
투미는 기존의 여행가방에 사용되던 나일론을 벗기고 내구력이 강한 우주항공섬유를 사용해 가볍고도 견고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또 항공기 제작에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로 손잡이를 만들고 인라인 스케이트 휠을 응용한 바퀴를 달아 무거운 짐도 소음없이 손쉽게 운반할 수 있게 고안했다.
이 브랜드의 노트북 케이스는 충격에 대해 기존의 제품보다 4배나 더 강한 기능이 있어 가방을 떨어뜨렸을 경우에도 노트북에는 전혀 손상이 가지 않는다.
이밖에 검정색과 직선을 이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입구부분의 U자형 지퍼포켓 등 여행자와 비즈니스맨을 위한 전문회사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