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순회전시회..한경.산자부.무협 공동추진

한국경제신문이 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TNK(Totally New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일류상품전시회'가 18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부산 대구 서울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산자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세계일류상품 1백20개 품목 가운데 소비재 중심의 품목들과 부산·대구 지역 우수상품 각 10개 품목 등 총 55개사 76개 품목이 전시된다. 전시관은 주제관 지역관 첨단관 전통관 부품·소재관 등 5개관으로 꾸며지며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에 관한 자료들을 소개하는 '문화의 거리' 코너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의 거리' 코너에는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비롯 최근 미국 TV에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대원C&C의 만화영화 '큐빅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 및 인물자료와 불국사 석굴암 등 한국의 상징적인 문화유적에 관한 자료들이 선보인다. 지역별 전시일자는 부산(부산전시컨벤션센터)이 이달 18∼21일,대구(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이달 25∼28일이며 서울(코엑스)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무역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