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지구 단독택지 인기..청약경쟁률 2백대1 전망

경기도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죽전지구내 단독택지중 일반인에게 공급되는 1백14필지에 대한 청약을 지난 18일 받은 결과 2만여명이 청약금을 입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당초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 18일 청약금을 입금한 수요자에 한해 19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았다. 토지공사 용인사업단 관계자는 "일부 인기 필지의 경쟁률은 1천대 1을 넘을 전망"이라며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도 2백대 1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독택지의 청약 열기가 높게 나타나자 현지 중개업계에선 당첨된 토지엔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