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벤처기업 올들어 1098곳 증가..총 5166社중 IT업체가 56%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의 벤처기업 수가 지난해말보다 1천1백개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월말 현재 서울에 있는 벤처기업의 수가 5천1백66개로 지난해말보다 1천98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벤처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기술평가기업 2천7백70개 △벤처캐피털투자기업 1천89개 △연구개발투자기업 6백54개 △신기술개발기업 6백5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등 IT분야가 56.5%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연구개발, 건설.운수, 도.소매, 농어업 및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벤처기업수도 지난해말 1백8개에서 1백72개로 59%나 증가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