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골프화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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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병원균 유입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11월말까지 해외 골프여행객의 골프화에 흙이 묻어 있는지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식물검역소는 이 기간중 전국 공항·항만 입국장 검역인력을 늘려 골프채를 휴대한 여행객의 짐은 전부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역소 관계자는 "골프화에 흙이 묻어올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