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백궁.정자지구 오피스텔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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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신도시 백궁.정자지구 일대에서 내달까지 3천여실의 오피스텔 분양이 공급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오피스텔은 대부분 지하철역과 1~3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하는데다 입주시점엔 대규모 임대수요가 예상돼 오피스텔을 2~3개씩 계약하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분당 오피스텔 중 최대규모인 "분당 인텔리지(intelli 地)"는 연면적만 7만여명인 정자동 벤처단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SK건설,포스코개발,더디엔에스가 공동시공하며 28~35층 6개동중 4개동엔 15~43평형 오피스텔과 벤처텔 1천4백42실이,나머지 2개동엔 1천여개의 벤처기업(상주인구 2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40만~5백만원선이다.
분당선 백궁역이 벤처단지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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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건설도 정자동 17 일대에 지을 오피스텔인 "파라곤 하우스텔" 9백80실을 내달 16일부터 분양한다.
지상 34층 2개동에 11~39평형으로 이뤄지며 분양가는 평당 5백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5~8층은 최근 유행하는 복층형으로 시공된다.
백궁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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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궁.정자지구 인근인 미금역세권에선 현대건설이 16~34평형 오피스텔인 "현대 아리온(Arion)" 5백83실을 분양하고 있다.
주력평형인 16,18평형이 3백84가구에 달하고 평당분양가는 4백20만~4백80만원선이다.
현대건설은 5백만원만 계약금으로 받고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모두 무이자 융자해 준다.
인근 서울대학병원이 내년 11월 완공되면 임대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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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