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49520), 실적호전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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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에 분기실적 사상최고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등록이후 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다 채운 9,740원. 지난 8월 2일 등록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전날의 2배가 훨씬 넘는 144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외국인은 이날 이 회사주식을 3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회사는 3/4분기 매출이 지난 2/4분기 보다 31%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 분기별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19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 480억원에 87% 이상 달성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꾸준히 투자자들의 방문이 많다"며 "또 지난 8월 ACERCM(모토롤라 자회사)의 신규수주로 인해 이 업체로만 연말까지 500만달러 어치의 수주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 늘어난 60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