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원금보장 요구는 무리" .. 이근영 금감위장 밝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미국 AIG컨소시엄이 현대증권 매입과 관련, 투자원금 보장등의 요구를 해온데 대해 "현대증권이 협상해야 할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그같은 조건을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참조 한경 10월23일자 1면 이 위원장은 "협상에서는 수많은 제안들이 나오게 마련이며 AIG측의 새 제안도 그같은 맥락"이라며 "현대쪽에서 AIG측 제안에 대해 대응하면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의 제프리 세이퍼 국제담당 부회장 등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하이닉스반도체 지원문제와 관련, SSB가 미국내 여론을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